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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 안전성 높이고 합병증 줄인 비쥬라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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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원 헬스경향기자 iamhw7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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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서울병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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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레이저로 각막절편 만들어 최상의 목표시력 보장
ㆍ수술후 1~2일 세안 피해야
미국 산업분석가들은 2008년 경기불황 정도를 알아보는 척도의 하나로 ‘라식 지표’를 꼽았다. 안과, 의료기계 계통의 전문가들은 이를 바탕으로 미국 경기가 가시적으로 침체국면에 접어든 2008년 상반기부터 라식 수술 수요가 떨어질 것을 예측해냈다.
‘라식 지표’란 소비자들이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생필품 이외의 가처분 소비에 지갑을 잘 열지 않는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다. 미국 안과분야의 시장자료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리서치사인 마켓 스콥의 하몬 부사장은 2007년까지의 라식 수술 건수 추이와 미국 민간 경제연구소 콘퍼런스보드에서 발표한 경기 소비자 신뢰지수를 비교한 결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혀냈다. 이에 뉴욕타임스와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은 2008년 4월, 라식 지표에 대한 기사를 잇따라 보도한 바 있다.
한국, 경제한파에도 라식 수술 관심 높아
하지만 한국에서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2009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반대로 라식 수술에 대한 국내 근시 환자들의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름보다 방학기간이 긴 겨울 시즌은 국내 라식 수술 시장의 성수기라고 할 수 있다. 한 시력교정 전문병원의 통계에 따르면 전체환자 가운데 38.6%가 12·1·2월에 수술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첨단 펨토세컨드레이저 라식 기기가 국내에 속속 도입되면서 국내 라식 수술 기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비쥬라식, 아이라식, 웨이브프론트 등 국내에 도입된 라식 수술별 기능과 가격이 각양각색으로 다양화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도 확대되고 수술법을 선택할 때에 고려해야 할 사항도 많아졌다. 각막이 얇고 평평해 미세하게 각막을 절제해야 하는 경우에는 비쥬라식이나 인트라라식이, 각막이 볼록하거나 수차현상이 있을 경우에는 웨이브프론트 기법이 적합하다는 것이 안과전문의들의 설명이다.
라식 수술의 가격도 수술기법 및 시술병원에 따라 100만원대부터 400만원대까지 다양하나 눈이 신체에서 가장 예민한 구조물임을 감안할 때 자신의 각막상태에 맞는 라식 기법을 택하는 것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길이다.
수술 전 의사, 교정기기, 검사 모두 고려해야
그렇다면 라식 수술을 받기에 앞서 반드시 짚어보아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우선 미세함과 정교함을 요구하는 라식 수술은 의료진의 숙련도에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마다 눈의 모양이 다르듯이 그 특성 또한 다르다. 때문에 의사도 실제 수술을 통해 경험을 쌓으며 실질적인 원칙을 만들어 가게 된다. 따라서 풍부한 임상경험과 실력을 가진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좋다.
다음은 자신의 눈을 시술할 시력교정기기가 얼마만큼의 우수한 기능을 갖추고 있느냐다. 라식 수술할 때 각막절삭편을 만드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 라식 수술의 성패가 좌우되고 거의 모든 합병증도 이 과정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칼날을 이용해서 절편을 만들었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최근에는 레이저를 사용한다. 레이저는 특히 최첨단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신·최고의 장비를 사용해야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다. 최근에 개발된 비쥬라식은 더욱 향상된 펨토세컨드레이저를 사용해 각막절편을 0.08㎜까지 얇게 만들 수 있으며, 정상적인 각막두께를 가진 사람이라면 마이너스 10 디옵터까지 시술할 수 있다. 라식 수술이 라섹 수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하다고 알려진 이유가 절편과 관련된 합병증과 각막확장증 때문인데, 펨토세컨드레이저를 라식 수술의 절편제작에 이용하게 됨으로써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또한 개개인의 눈에 맞는 각막절편을 만들어 최상의 목표시력을 얻을 수 있다.
정확한 검사여부도 사전 검토시에 빼놓을 수 없는 항목이다. 시력교정술을 고려할 때는 제대로 된 검사를 해야 한다. 수술 전에 실시하는 사전정밀검사는 라식 수술이 가능한지를 판단하기 위한 것으로, 자신의 눈 상태를 정확히 검사받고 최선의 시력교정술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술 못지않게 사후 관리도 중요
수술 직후에는 무엇보다 눈을 다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수로 물체와 부딪치거나 찔리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수술 당일에는 무의식중에라도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하며 세안을 할 때도 2~3일 정도는 눈두덩을 비비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물에 의해 세균에 감염될 수도 있으므로 전문의들은 1~2일 정도는 세안을 하지 않는 것도 권하고 있다.
수술에 의해 일시적으로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증상을 느끼지 않을 수도 있으나 2~3개월가량은 무방부제 인공누액을 규칙적으로 점안해야 한다. 또한 컴퓨터관련 업무, 독서, TV 시청 등 근거리 작업을 장시간 연속하는 것은 피하고, 건조증상이 있을 경우 눈 화장은 증상이 해소될 때까지 중단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의사가 지정한 날짜에 맞춰 빠짐없이 병원을 방문하고, 병원에서 처방받은 안약을 지시받은 대로 사용해야 함도 잊지 말아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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