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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나 박세리가 라식 수술을 받고 승률이 더 높아졌다는 일화가 말해주듯 그동안 않은 사람이 라식 수술의 혜택을 봤다. 물론 부정적인 면도 없지는 않아서 라식 수술 후 여러 합병증으로 고통을 받는 일도 있다.대표적인 것이 각막확장증이다. 수술로 각막 두께가 얇아져 각막이 바깔쪽으로밀려나와 시려이 다시 나빠지는 증상이다. 그런테 최근 1555명을대상으로 라삭 후 각막확장증을 분석한 결과 수술 전 예측이 불가능했던 경우는 27명(1.7%)에 불과했다는 보고가 있다.
결국 수술 전 세밀한 검사는 정확한 수술과 더불어 수술 안전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수술 전 전반적인 안과 검사 이외에 이런 위험인자를 확인하려면 각막지형도 검사와 각막 두께 측정은 필수적이다. 합병증 예방을 위해 또 중요한 것이 수술의 정밀성이다.
이는 라식 진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한데 최근 '펨토초레이저'의 도입은 가장 의미있는 진화로 평가된다.
이 레이저는 과거처럼 절편 제작을 위해 칼날을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레이저를 이용하는데 절편을 일정한 두께로 얇게 만들 수 있어 예기치 못한 합병증 발생까지 예방할 수 있다. 수술 안전성도 극대화한다.지금까지 가장 안전하다고 알려진 엑시머레이저가 필요없는 라식수술을 가능하게 만드는 미래 기계로 기대될 정도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는 라식 수술 부작용애 대한 염려가 다소 과장돼 있다고 본다. 2007년 미국에서 시행된 굴절교정수술 100만여 건 중 라식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80%에 이른다는 발표를 보면 라식 수술은 효과적이고 안전한 수술로 인식할 수 있다.
라식 수술 부작용을 걱정하는 환자들에게 나는 안과의사인 아내와 일반외과 의사인 형을 포함해 많은 가족이 라식 수술을 받았다고 대답한다. 근시가 있는 안과의사가 라식을 받는 비율이 일반인에 비해 오히려 높다는 조사 결과도 덧붙인다. 이런 정황이 라식의 안전성에 대한 의심 섞인 걱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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