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나노융합 분야 마이스터고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

최첨단 반도체 실습을 ZEISS 장비로 운영

한국나노마이스터고 전문교육부장 이정임 담당자와 ZEISS 전자현미경(SEM) EVO

Q. 간단한 자기소개 및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나노마이스터고 전문교육부장 이정임이라고 하며 한국나노마이스터고의 실험실습실 구축과 전문교과운영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밀양이 나노융합국가산단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기반의 하나인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작년 3월에 개교한 대한민국 유일의 나노융합분야 마이스터고가 한국나노마이스터고입니다.

교육과정은 국가나노팹인 나노융합기술원, 한국나노기술원, 나노종합기술원의 교육시스템 지원을 받아 나노측정분석과 나노생산공정 트랙으로 나누어지고 측정분석에 필요한 기초인력과 반도체장비 유지보수 기술자 양성을 목표로 설계되었습니다. 측정분석에 필요한 기초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나노구조분석과 나노 물성분석으로 나누어 학생들이 선택적으로 장비를 다룰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반도체분야의 실무경험이 풍부한 산학겸임 교사를 채용하여 신기술에 대한 교사들과의 연구가 한창입니다.

Q. 이번 현미경을 구축하시게 된 배경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나노반도체산업과 첨단산업에 필요한 측정장비를 구축하기 위해 실무교육기관과 연구기관 등에 방문하여 벤치마킹과 컨설팅을 통해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측정분석실은 3개의 실로 나누어져 마치 ZEISS 현미경 랩실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ZEISS 장비를 통해 학생들과 선생님들간의 대화형 수업 방식을 가능하게 만드는 디지털 클래스룸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었습니다. 측정에 필요한 교육과정운영에 대한 서포트 부분, 교사대상 교육이 강점이었습니다.

즉 ZEISS의 기술력과 산업계 분포도, 그리고 서비스 품질이 잘 조합되어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다수의 ZEISS 편광현미경 Primotech로 구성된 디지털 클래스룸으로 교사와 학생간 상호 작용이 가능하다.
컨포컬 레이저 스캐닝 주사 현미경(CLSM-LSM 800 for Materials)을 사용 중인 나노마이스터고 학생들

Q. ZEISS 현미경을 활용한 실험실 구축 후 교내외 반응은 어떠실까요?

우선 놀라시죠. (웃음) 고등학교에 이런 실습실이 있다는 것에 놀라고, 또 그 장비가 ZEISS 브랜드라는 것에 놀라시곤 합니다.

일반 대학에서도 갖추기 어려운 편광 현미경에서부터 하이엔드급의 재료용 컨포컬 현미경, 그리고 주사전자현미경까지 다양한 분야의 분석 및 측정 장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든든한 실습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저희 실습실은 밀양시에서 밀양나노국가산단과 연계한 대학, 연구기관, 그리고 기업 대표단의 필수 투어코스로도 꼽힙니다. 대학, 연구소 등의 외부기관에서도 장비 사용에 대한 문의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요.  

Q.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에 관심 있으신 미래 입학생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성장의 출발은 선택과 방향입니다.

오늘의 나를 어제와 나와 비교하면서 여러분의 잠재력을 키워나가시길 바랍니다. 자신감과 용기로 자신을 믿고 도전하여 나노분야에 마이스터로 성장하는 새로운 도전을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나 행보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학교는 교육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단계별 실험실습 과제를 체계화하여 학습할 수 있는 컨텐츠와 교재 제작에 좀 더 서포트를 해주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교사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전달 연수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이스터고 학생의 목표는 좋은 취업입니다. 학생들의 진로와 성장에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라며, 저희 학생들이 미래 연구분야 기관에 취업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도 부탁 드립니다.

한국나노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선생님의 지도 하에 주사전자현미경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본교의 컨포컬 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 세트 구성으로 다양한 실습수업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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