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 패션

패셔너블한 선글라스의 역사

10년마다 독특한 스타일이 있습니다.

3 7월 2020
  • 10년마다 독특한 스타일이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수많은 종류의 선글라스가 있습니다. 다양한 색조의 렌즈뿐만 아니라, 미러 선글라스부터 클립온 선글라스까지 여러 형태의 선글라스도 있습니다. 몇몇 선글라스는 시대의 아이콘이 되기도 했습니다. 클래식 캣아이 선글라스와 파일럿 선글라스는 가장 널리 알려진 안경 스타일로 손꼽힙니다. 패션의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선글라스의 스타일과 외형은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에 나오는 선글라스는 스타일에 영향을 미치며 당시 시대정신을 반영하곤 합니다. 저명한 패션계 아이콘들과 그들이 선글라스에 미친 영향을 간추려 정리했습니다.

  

1950년대: 그레이스 켈리의 로열 스타일

1950년대: 그레이스 켈리의 로열 스타일

1956년 미국 영화배우 그레이스 켈리(Grace Kelly)는 모나코 레니에(Rainier) 국왕과 결혼했습니다. 결혼 전후에 그레이스 왕비는 블랙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보였습니다. 그녀의 독특한 스타일인 스퀘어 선글라스는 당시 패션에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에도 세련된 빈티지 선글라스의 대명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1960년대: 「티파니에서 아침을」 선글라스

1960년대: 「티파니에서 아침을」 선글라스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은 전설적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Breakfast at Tiffany)」에서 캣아이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오래 지속된 유행을 만들었습니다. 그 아이콘적 형태는 이 여배우와 매우 긴밀히 연결되어, 이 선글라스는 종종 오드리 헵번 선글라스라고도 합니다. 이는 영화에 나오는 선글라스가 패션 유행에 큰 영향을 미친 첫 번째 사례였지만, 그것이 마지막은 아니었습니다. 60년대의 인기 선글라스는 대개 헵번의 클래식 선글라스를 따랐습니다.

1970년대: 중간은 없습니다

70년대의 선글라스를 생각하면 두 가지 아이콘적 형태가 떠오릅니다. 한편으로는 안경테가 큰 선글라스가 있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존 레논(John Lennon)이 즐겨 착용한 작고 둥근 선글라스가 있었습니다. 흔히 존 레논 선글라스라고 하는 안경테는 60년대와 70년대의 히피족 하위문화와 특히 관련이 깊습니다. 이는 블루, 레드, 핑크 등의 다양한 색조로 착용되었습니다.

1980년대: 탑건과 기이한 선글라스 사이

1980년대: 탑건과 기이한 선글라스 사이

「탑건(Top Gun, 1986)」은 남성용 파일럿 선글라스를 유행하게 만든 영화입니다. 주연배우 톰 크루즈(Tom Cruise)가 착용한 선글라스는 금색 안경테의 그린 선글라스였습니다. 영화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파일럿 선글라스를 폴리스 선글라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른바 폴리스 선글라스는 인기 TV 시리즈 「기동순찰대(CHiPS)」에서 경찰관 프랜시스 ‘폰치’(Francis ‘Ponch’) 역을 맡은 에릭 에스트라다(Erik Estrada)가 자주 착용했습니다. 에스트라다가 경찰관 역할을 한 이후 이러한 선글라스의 아이콘적 형태와 그 별명의 연관성이 더욱 긴밀해졌습니다.

기이한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으로 항상 기억되는 사람으로는 엘튼 존 경(Sir Elton John)이 있습니다. 그가 선택한 선글라스는 일상생활에서 착용하기에 항상 적절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역사상 가장 창의적이고 독특한 선글라스로 여겨집니다. 엘튼 존은 스포츠용 라인스톤 선글라스, 대형 선글라스, 기타 종류의 펑키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보였습니다.

1990년대: 세련된 슈퍼모델

1990년대는 의심할 여지없이 슈퍼모델의 시대였습니다. 케이트 모스(Kate Moss)나 클라우디아 쉬퍼(Claudia Schiffer)와 같은 인기 모델은 날렵한 안경테와 어두운 색조를 선택했습니다. 날렵하고 작은 디자인이 패션산업을 지배하고, 그런지하고 세련된 패션이 이 시대의 화려하고 활기 넘친 패션에 첨예하게 맞섰습니다. 1990년대 후반에는 인기 있는 선글라스가 나오는 히트 영화가 다양하게 제작되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선글라스는 키아누 리브스(Keanu Reeves) 주연의 「매트릭스(Matrix)」 3부작에 나오는 선글라스입니다.

2000년대: 히어로 선글라스

21세기초에 마블(Marvel)사는 「엑스맨(X-Men)」 만화 시리즈를 영화 시리즈로 개작했습니다. 사이클롭스(Cyclops) 역을 맡은 제임스 마스던(James Marsden)은 빨간색 선글라스를 착용합니다. 그가 연기하는 인물이 이 선글라스를 이용하여 힘을 통제하기 때문입니다. 안경테는 작은 고글형태입니다.

2000년대의 또다른 주요 유행은 패리스 힐튼(Paris Hilton) 등의 신인 배우가 착용한 무테 선글라스였습니다. 자주 착용되는 색상에는 블루, 레드, 다양한 색조의 핑크가 포함됩니다. 때로는 렌즈가 눈부시게 또는 다른 방식으로 장식되었습니다.

1850년대 설립기부터 자이스는 광학 분야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1920년대에 자이스는 착색 렌즈를 생산하기 시작하여, 눈을 햇빛에 과도노출시켜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20세기 동안 다양한 색조가 포트폴리오에 추가되었습니다. 2000년대에 자이스 선렌즈는 제품 범위를 확장하여 처방도수 없는 선글라스 렌즈를 제품 범위에 추가했습니다.

2010년대: 오리지널 렌즈 – 자이스 선렌즈가 클래식 렌즈를 다시 도입합니다

2010년대: 오리지널 렌즈 – 자이스 선렌즈가 클래식 렌즈를 다시 도입합니다

지난 세기에 보았던 모든 아름다운 선글라스 색상과 렌즈에 대한 자이스의 열정을 증명하기 위해, 자이스는 디자이너들이 고품질 디자인의 기초로 활용하는 오리지널 렌즈 컬렉션을 다시 도입했습니다. 자이스의 빈티지 렌즈 컬렉션은 아름다운 색상의 착색 렌즈와 진정한 클래식 렌즈를 선보여 선글라스의 전통을 강조합니다.

자이스는 소비자에게 선글라스를 판매하지 않았지만 자이스 선렌즈를 사용하는 디자이너들에게 착색된 렌즈를 제공하여 눈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선글라스를 만들어냈습니다. 자이스의 협력사 가운데는 예술적 디자인과 보호용 안경을 접목시키는 유럽 브랜드 마사다 아이웨어(Massada eyewear)도 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세요